추석 송편의 유래와 의미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추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보름달, 송편, 성묘, 추석 차례, 고향 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저는 오늘 추석에 먹는 송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송편을 꼭 추석에 가족이 모여서 오손도손 앉아서 만든는 집이 많을거예요

정겨운 정담을 나누면서 물론 요즘을 바쁜일상때문에 주문을 하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의집은 지금도 송편을 만들어요.

그래서 오늘는 추석에 먹는 송편의 유래 의미에 대해 지금부터 시작할께요.

 

 

 

추석에는 송편을 하는데 그 모양이 반달 모양입니다.

그런데 송편 안에 소를 넣고 접기 전에는 온달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송편은 온달과 반달이 되는 셈입니다.

송편은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추석 차례 때 송편을 놓는 것은 달의 열매를 상징하고

과일은 땅 위의 열매, 토란은 땅 밑의 열매로

하늘의 열매, 땅 위의 열매, 땅 밑의 열매를

 모두 조상님에게 드리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별 송편의 모양 알아보기 ~~

 

  감자송편 (강원도)

감자녹말을 익반죽(끓는 물을 끼얹어 가며 하는 반죽)을 하여 만듭니다.

 감자녹말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므로, 위장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도토리 송편 (강원도)

멥쌀가루에 도토리가루를 섞어 익반죽하여 만듭니다.

도토리는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도토리의 60~80 %는 녹말이며, 특히 너도 밤나무에서 나온 도토리는 지방질과 단밸질이 많고 녹말이 적습니다.

구황식품인 도토리는 배가 부글부글 끓거나,

잦은 설사와 잦은 소변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으며

또한 열량도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습니다.

 

호박송편 (충청도)

호박을 썰어 말린 호박가루에 멥쌀 가루를 섞어 익반죽하여 만듭다.

특히 호박송편은 색깔이 곱고 단맛이 나며, 쫀득존득하다.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많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꽃송편 (전라도)

오미자와 치자, 송기, 쑥 등을 이용하여 주로 멥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여러 가지 색깔과 맛을 냅니다.

각 종류로 빚어 만든 송편위에 오색의 떡반죽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꾸미기 때문에

꽃 송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추가로 떡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시루떡은 우리가  개업을 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때  떡을 하면 이웃에게 돌리는 풍습이

있잖아요. 인사 겸 친목을 도모하는 정표의 의미도 있지만,

붉은 팥이 시루떡 액막이의 의미도 지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떡은 시절 음식으로서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정월은 흰떡, 3월의 소나무 껍질과 제비쑥을 섞어 찐 환병과 오색 또는 청·백의 반월형으로 만든 산병 및 진달래 떡, 4월의 대추 살을 발라 만든 증편, 5월의 수리치, 6월에는 콩이나 깨에 꿀을 섞은 소를 싸서 찐 상화떡과 나물 소를 싸서 만든 연병, 8월의 송편, 9월에 국화로 한 화전,

 10월에는 붉은 빛이 도는 밀단고와 쑥단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송편의 유래, 송편의 의미, 지역별 송편 모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송편처럼 둥글에 행복한 한가위 추석 되세요.